[00:00.000] 作曲 : 태비 (Taeb2)[00:01.040]쉬어도 봤어 몇 달쯤 아무것도[00:05.100]없는 작업실에서[00:07.480]컴퓨터도 안 켠채[00:11.190]아파도 봤고[00:12.550]두 번쯤 열났을 때는[00:15.020]혼자 남겨졌구나[00:17.590]세삼 느껴지더라[00:20.290]너는 어떻게 힘든 길을 쭉 걸었을까[00:25.290]나도 나를 버티기가 힘든데[00:30.280]난 어떻게 네가 없는 세상에 남아[00:35.940]버티고 살아갈 수는 있을까[00:41.270]또 아프겠지만 모두[00:44.780]영원한 건 없어[00:47.240]그대로인 건 나 홀로[00:51.510]남겨진 방안에서[00:54.310]음악은 흐르는데[00:56.860]나만 가만히 있죠[01:01.680]난 사랑한 적 없나봐[01:02.740]나 포함해서 뭐든[01:04.090]너 또한 마찬가지고 상처만 남겼거든[01:06.660]지금 여기 내 꼴 봐봐[01:07.980]사연은 있지 저마다[01:09.200]난 가끔 죽고 싶어[01:10.250]노래를 써 그게 직업 같아[01:12.150]얼마 정도 벌면 너를 살 수 있는지[01:14.210]그 가격만 제대로 알면[01:15.580]이 외로움도 끝나련지[01:16.960]시간은 어린아이처럼[01:18.150]여기에 나를 두고 가[01:19.420]다시 올 것 같이 속이고[01:20.580]기다리게 만들잖아[01:22.410]이럴 때 필요한게 친구랬어 근데 난[01:24.800]친구는 많은데[01:25.550]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없을까[01:27.420]외로움은 파도보다[01:28.420]거칠게 나를 덮쳐와[01:29.720]잠도 못 자게 만들고[01:30.870]숨 못 쉬게 만들고 나를[01:32.660]여기서 꺼내줄 사람 하나 없는데[01:35.310]사라지지 않는 이 감정때문에[01:39.690]몇 번을 더 울어야 할까[01:42.410]또 아프겠지만 모두[01:46.040]영원한 건 없어[01:48.480]그대로인 건 나 홀로[01:52.680]남겨진 방안에서[01:55.540]음악은 흐르는데[01:58.060]나만 가만히 있죠[02:03.040]난 또 몇 번에 밤을 보내야[02:07.260]혼자 남겨진 내가 익숙해질까[02:12.450]다시 난 또 몇 번에 눈물을 흘려야[02:17.470]네가 없는 하루가 익숙해질까[02:23.920]너무 아팠어 시간이 지날수록[02:28.030]우리 함께한 시간들은 행복했는데[02:34.110]몇 달이 지난 지금도 여기서 난[02:38.120]너를 그리워하다 겨우 살아가나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