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개미/행주[00:01.00] 作曲 : 개미[00:17.17]编曲:허성진/박효[00:22.90]비틀거리는 날 흔들리는 날[00:28.29]기댈 곳도 없는 난 또 주저앉아 있어[00:34.01]지울 수 있을까 상처뿐인 난[00:39.45]흔들리는 내 맘이 너무도 두려워[00:46.41]난 매일 같은 곳에[00:47.89]저 미로 같은 곳에[00:49.34]갇힌 듯한 모습 좀 다친 것 같아서[00:52.20]닫힌 것만 같은 내 잠긴 맘의 문[00:54.65]몇 번의 노크로도[00:55.75]쉽게 심폐 소생이 불가능해[00:58.02]오늘도 난 엉켜있는[00:59.34]실마리를 풀기 위해[01:00.56]수도 없이 많은 키를[01:01.57]반복해서 계속 넣었다 뺏다[01:03.79]내일도 같은 매일 똑같은[01:05.67]일상이 반복될 걸 잘 알기에[01:07.51]내 자신과 늘 다퉈[01:08.62]하얀 비가 내리면[01:14.00]날 덮은 푸른 상처들을[01:19.66]이젠 빗속에 흘려보네[01:24.91]다시 처음으로 나를 데려가게[01:41.00]비틀거리는 날 흔들리는 날[01:46.38]기댈 곳도 없는 난 또 주저앉아 있어[01:52.13]지울 수 있을까 상처뿐인 난[01:57.61]흔들리는 내 맘이 너무도 두려워[02:04.42]밤만 되면 나를 찾아오는 기억들[02:06.91]분명 아까 낮까지만 해도[02:08.63]살만한 것 같더니[02:10.27]더 냉정해 져야 된다는 강박[02:12.35]탓에 너무 차가워진 심장[02:14.21]빠르게 뛰지도 않는 박동[02:15.58]다시 첨으로 날 되돌려놓지 못해도[02:18.50]수많은 물음 앞에 답을 내지 못해도[02:21.29]난 지금 이 길 밖에 갈 수 없어[02:23.32]나지막이 현실을 마주할 때야[02:25.29]더는 뒷걸음 치지 않게[02:26.59]하얀 비가 내리면[02:32.09]날 덮은 푸른 상처들을[02:37.74]이젠 지쳐버린 내 발걸음[02:43.01]다시 처음으로 나를 데려가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