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Hanul Lee/Maguro[00:01.000] 作曲 : Hanul Lee/Maguro/Park ByungGyu[00:46.090]너의 창 아래[00:47.060]입김을 뿜으며 한참을 기다리곤 했지[00:51.240]너의 집 앞은 낯설면서도[00:53.450]묘하게 익숙했어 왜인지[00:56.050]니가 나올때까지 괜시레 땅을 차면서[00:58.050]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하곤 했어[01:01.090]기다린 나를 걱정해 서둘러 나오면[01:03.430]혹여 다칠까봐[01:04.400]걱정되면서도 웃고는 했어[01:07.460]시간이 우릴 갈라놓게 해[01:09.390]아니 비참한 현실이 갈라놓게 돼[01:11.680]알면서도 어쩔수없다며 내비뒀지만[01:14.260]언제나 너는 아니었다는게[01:16.800]자꾸만 이 못난 가슴 한 켠에 남아[01:20.350]그 때의 우리가 자꾸 생각나[01:22.800]이미 끝났단 걸 알지만[01:24.950]미련이 아닌 그리움이 이 곳에 살아[01:29.720]그토록 붙어있던[01:32.380]우리의 마음이 이젠 저 멀리 날아가[01:36.210]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[01:38.930]어느 밤 문뜩[01:40.470]하늘위를 쳐다볼 때[01:44.160]무수히 많은 별이[01:46.330]찬란히 빛날 때[01:49.770]안녕 나의 행운[01:51.400]조심히 가 나의 꽃[01:54.180]안녕 나의 행운[01:56.790]조심히 가 나의 꽃[01:59.510]혹시 기억해[02:00.430]조금 추웠던 밤에[02:05.210]우린 처음 손을 잡고[02:07.300]기다렸다는 듯 입을 맞춰[02:10.090]내가 너의 집 앞에[02:12.440]널 보러 갔던 그 날에[02:15.720]그토록 아끼던 말을 했고[02:18.080]난 그게 영원할거라 생각했어[02:20.810]결국 우릴 갈라놓은건 나였고[02:23.790]너보다 날 아프게 한 건 빈자리였어[02:26.430]차라리 마지막에 널[02:28.020]내가 다시 붙잡았더라면[02:29.510]모든게 달랐을까[02:31.400]자꾸만 이 못난 가슴 한 켠에 남아[02:35.490]그 때의 우리가 자꾸 생각나[02:37.620]이미 끝났단 걸 알지만[02:39.790]미련이 아닌 그리움이 이 곳에 살아[02:42.530]지나갈게 너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[02:48.110]제발 행복해달라는 부탁 잊지않아[02:53.340]시간 지나 내 안에[02:55.680]너가 남아있지 않다는[02:59.360]생각이 들 때 너도 날 잊어줄래